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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만취 60대 남성, 지하철서 "대일본 제국 만세" 외쳐

by 내 생각 저장소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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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60대 남성, 지하철서 "대일본 제국 만세" 외쳐

 

만취상태로 지하철에서 한 60대 남성이 "대일본 제국 만세"를 외치며 소란을 피우는 일이 벌어졌다.

 

지하철 5호선에서 탑승한 이 남성은 옆자리에 앉은 여고생에게 "조센징들은 문화 수준이 낮다"며 훈계를 하고 수차례 "대일본 제국 만세"를 외쳤다. 해당 남성의 행동을 지적하는 승객과는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후 지하철 내 여러 칸을 횡보하며 지속적으로 만세를 외치고 주변 승객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민폐 행위를 일삼았다고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도시 철도 직원들이 도착하자, 남성은 순순히 내리는 것처럼 하다가 출발 직전 다시 타는 방식으로 직원들을 따돌렸다.

 

남성의 난동은 30분 간이나 지속됐고 결국 철도 직원 10명이 투입된 후에야 이 남성을 하차시킬 수 있었다. 

 

취재 결과 이 남성은 한 중견 기업의 임원으로 최근 명예 퇴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직장에서 명예 퇴직을 하게 되어 과음을 하는 바람에 실수를 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반성했다.

 

한편 이 남성의 아들은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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