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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너는 오늘 걸레"...사장이 女알바생에 한 말들

by 내 생각 저장소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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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늘 걸레"...사장이 女알바생에 한 말들

 

한 커피전문점 업주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A씨에게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장이 자꾸 나한테 이상한 말 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업주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세지(DM) 기능을 활용해 A씨에게 '나 방금 딱딱해졌어'라고 보내자 A씨가 당황하며 '네?......' 라고 답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뒤이어 업주는 '너무 추워서 발바닥이 딱딱해졌어. 곧 가게 들어가니 난방 좀 세게 해 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사진에는 '나는 ㅇㅇ씨 같이 경험 많은 여자들이 좋더라.  / 사회 생활 경험~', ' ㅇㅇ씨! 진짜 탐스럽게 생겨서 너무 먹고 싶다. / 사과 사진하고 링크 보내놓을 테니 발주해 놔!' 등 메시지 사이에 의도적 텀을 두고 다수의 중의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또 A씨는 "사장은 평소에도 어휘 구성에 의도가 다분해 보였다"며 "굳이 '가슴에 명찰을 잘 보이도록 붙여야지! 가슴!'이라고 하면서 유난히 '가슴'을 강조한다거나 'ㅇㅇ씨는 십년이지? 초등학교 졸업한 지 10년. 아직 어리네'라며 의도적으로 어순을 바꾸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말실수도 가관이다. 한 번은 나한테 'ㅇㅇ씨는 절벽녀 스타일이네? 아, 절벽녀가 아니라 철벽녀!'라고 하기도 하고 오늘은 'ㅇㅇ씨는 오늘 걸레니까 열심히 돌리고 다니도록! 손목 스냅을 잘 해야 바닥이 잘 닦여!'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태 사장이네. 당장 때려치셈", "어린 애한테 저러고 싶을까", "사장님 나이스샷"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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