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4년 뒷바라지 했는데...연하 남친, 이별 통보"

by 내 생각 저장소 2023. 12. 17.
반응형

"4년 뒷바라지 했는데...연하 남친, 이별 통보"

본문과 관련 없음

30대 여성 A씨가 "남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그는 4년 동안 대기업을 준비하던 연하의 남자친구 B씨가 대기업에 합격하자 갑작스레 헤어지자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A씨와 남자친구는 4년 전 한 영어 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5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B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A씨가 먼저 한 중소기업의 경리로 취직했고, 유명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B씨의 책값과 학원비를 지원했다. 연속된 불합격에 흔들리는 B씨의 마음을 늘 옆에서 다잡아 준 사람도 A씨였다. 두 사람의 간절한 노력 끝에 B씨는 원하던 기업의 합격증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에 A씨는 이제 장밋빛 연애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런 바람은 오래 가지 않아 무너졌다.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것. 사랑하지 않은지 꽤 됐다는 B씨의 이야기에, A씨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B씨의 집앞을 계속해서 찾아갔지만 B씨는 묵묵부답이었다.

 

A씨는 "4년 동안 정말 온 힘을 다해 남자친구를 뒷바라지했다"며 "어떻게 사랑이 변할 수가 있나요. 성공하면 원래 다 이런 건가요"라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반응형